JTBC '슈가맨'에 등장한 양준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운 것 같네요. 91.19' 편을 보면서 양준일이라는 가수가 이렇게까지 유명할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졌다. 양준일의 등장은 어쩌면 그 개인에 대한 것보다는 대중의 잊힌 추억을 소환하는 것이 이유일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양준일이라는 가수가 지나간 시간을 다시 주목하게 할만큼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점에 점수를 주는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의 자연스러움에 끌렸다. 실패한 가수라는 걸 굳이 숨기려 하지 않고 또 미국에서의 녹녹지 않은 생활(서빙)을 부끄러워하지도 않았다. 현재의 이런 국내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고마워한다는 것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양준일은 1969년 생으로 올해 52살이다. 그 나이에 다..
1인 가구의 증가율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네요. 2000년에는 15%였던 1인 가구가 2019년에는 29%로 몇 년 사이에 거의 두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통계청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1인 가구 비중이 30%를 넘고 앞으로도 매년 1인 가구가 10만 가구 이상 늘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평균을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네요. 보편적 사회현상으로 자리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다인가구에서 1인 가구로 재편되는 대표적인 이유 몇 가지를 정리하면은요. 중장년층의 경우는 “이혼·비혼·기러기 아빠라는 말로 설명되는데요. 이혼건수는 늘고 결혼은 줄어드는 현상과 맞물려서 나타나는 것이겠습니다. 거기에 아이들 교육문제로 자녀와 아내를 외국..
운전하다가 아차~ 무심결에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까맣게 잊어먹고 있는데 위반이 카메라에 찍혀서 벌금 내라는 우편물이 배달되는 경우를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무인카메라에 찍혀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운전자가 누군지 상관없이 차주(차량 명의자)에게 부과되는데요. 무인카메라에 찍혔을 때 대부분의 운전자는 과태료 고지서가 집으로 배달될 때까지 적발 여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실제로 거주하는 곳과 주민등록 상의 주소가 다른 경우는 과태료 고지서를 받지 못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그러면 제 때 과태료를 내지 못해 가중처벌을 받기도 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모르고 살다가 차를 팔려고 할 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과태료. 벌칙금이 부과되어 있어서 차를 팔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오래전에 본 캐나다 TV 만화에 자동차가 지구의 주인이고 사람은 고용된 운전수라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요. 차가 사람을 시켜서 하루 종일 직장에 다녀서 돈을 벌어와 기름값을 대고 부품값을 대게 하고 자기들은 주차장에서 딩가딩가 놀고 있다는 스토리였습니다. 차가 참 많지요? 사람보다 차가 더 많게 느껴질 정도인데요 국토교통부에서 2019년 등록된 자동차의 수가 2368만대라고 하네요. 거의 두 명당(인구 2.19명) 1대의 차가 있는 것과 같으니 복잡하게 느끼는 건 어쩔 수 없겠어요.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1가구 2~3 차량의 보편화되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것과 맞물려서 줄어들 것 같지 않네요. 전체 등록된 자동차는 국산차는 2126만 대(89.8%), 수입차는 241만 대(10.2%)로 수입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