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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정보

자동차등록대수 2019년말 기준 2368만대

by 영랑호인 202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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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본 캐나다 TV 만화에 자동차가 지구의 주인이고 사람은 고용된 운전수라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요. 차가 사람을 시켜서 하루 종일 직장에 다녀서 돈을 벌어와 기름값을 대고 부품값을 대게 하고 자기들은 주차장에서 딩가딩가 놀고 있다는 스토리였습니다.

 

 

차가 참 많지요? 사람보다 차가 더 많게 느껴질 정도인데요 국토교통부에서 2019년 등록된 자동차의 수가 2368만대라고 하네요. 거의 두 명당(인구 2.19명) 1대의 차가 있는 것과 같으니 복잡하게 느끼는 건 어쩔 수 없겠어요.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1가구 2~3 차량의 보편화되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것과 맞물려서 줄어들 것 같지 않네요.

 

 

 

전체 등록된 자동차는 국산차는 2126만 대(89.8%), 수입차는 241만 대(10.2%)로 수입차의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길에서나 주차장에서 수입차가 자주 눈에 띄는 게 전체의 10%가 넘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겠습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연료 종류별로는 휘발유와 LPG 차량은 등록 대수가 각각 1096만 대, 200만대로 점유율은 지속해서 소폭 감소했다고 합니다. 휘발유 차량은 2013년 48.5%에서 2019년 46.3%로 줄었고 LPG 차량 역시 2013년 12.3%에서 지난해 8.5%로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경유차 등록도 증가세가 둔화(2013년 38.1%→2019년 42.1%)됐다고 합니다.

 

 

 

요즘에 미세 문제나 초미세 문제 때문에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제로 데이터를 보면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의 등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수소차는 4197대로 1년 만에 약 6배 증가했고요.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차량이 총 60만 1048대로 집계되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2.0%에서 2019년 2.5%로 확대되었습니다.

 

 

 

1년에 평균 180만 대 이상 신규 등록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및 배출가스 등급제 시행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증가되고 있고요.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변화되는 점들이 자동차의 등록 현황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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