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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3대 사망원인의 하나로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은 초기증상에 빨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죠.  우선 뇌에 발생하는 질환 3개를 정리해볼게요.

     


    ​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의 차이점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혀서 뇌손상을 발생시키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을 모두 말하니까 크게 뇌혈관 질환을 말하는 것이라할 수 있죠. 어떤 이유로든 뇌혈관의 문제로 뇌조직 일부분의 손상이 발생하면 뇌졸중이라고 해요.


    뇌경색뇌졸중 중에서도 원인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하는데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 즉 뇌경색이라고 부르죠. 뇌혈관이 완전히 폐색되거나 강한 협착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안되면 그쪽의 뇌 일부분의 조직이 융해되는 치명적인 병인데요.

     

    뇌경색은 뇌졸중 80%를 차지하는 데, 상태에 따라 더 세분화할 수 있지만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증상을 통틀어 뇌경색이라고 합니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막히는 증상과는 반대로 뇌혈관이 파열이 되어 출혈성 손상을 유발하는 것인데요.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뇌경색의 원인

    뇌경색, 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입니다. 이 동맥경화는 당뇨나 고혈압 등 다양한 이유로 지방이 혈관에 쌓이게 되면서 좁아지거나 혈관이 막혀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건데요. 

     

    부정맥 때문에 주로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뇌로 가면서 뇌혈관을 막아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경색 초기 증상(전조 증상)

    뇌경색의 증상은 손상된 뇌의 위치와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주요 증상으로는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반쪽 얼굴·몸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말하거나 발음하기가 어려운 증상이 있고요.

     

    주변 시야가 좁아지고 물체가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 동작이 서툴고 섬세한 움직임을 할 수 없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특히 뇌경색은 다른 뇌질환과 달리 이러한 증상들이 징후도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인데 잠을 자기 전에 멀쩡했다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사이 발병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과성뇌허혈발작 의심증상

    ▷ 신체마비 :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지고 감각이 둔해짐
    발음이상 : 발음이 어눌해지고 의사소통이 어려워짐
    시야장애 : 안쪽 눈이 안 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임
    어지럼증 : 갑자기 어지러움
    두통 : 구토까지 생기는 심한 두통
    경련 혹은 실신

     전조증상을 느끼면 어떻게 해야?

    뇌경색은 골든아워(Golden Hour)가 있는 질환이죠. 시간이 경과하면 그 범위가 정도가 심해지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치료를 하여도 회복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전조증상을 느끼면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필요하죠.

     

    증상 발생 후 3시간 안에 막힌 혈관을 뚫어서 뇌 혈류를 회복시키면 뇌졸중이 없었던 것처럼 회복되기도 하는데요.

    병원에서는 응급으로 혈전 용해제를 정맥에 주사하는 약물치료하여 막힌 혈류를 회복시키는 처방을 하는데요. 최근에는 미세 도관(파이프)을 이용한 혈전 제거 시술이 개발되어 있지만 6시간 이내에 치료받아야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요. 

     

     

    예방과 음식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위험요인의 관리가 필요하죠. ​현재까지 알려진 뇌경색 위험요소는 고령·고혈압·당뇨·고지혈증·흡연·심장질환 등인데  평소에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 심각성을 모르고 내버려 두기 쉬어요.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을 앓고 있거나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혈관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특히 관리가 중요한데요. 고혈압이 있다면 약을 잘 먹어서 혈압관리를 잘 해야 하고 당뇨환자라면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죠.

    뇌경색을 치료한 환자라면 2차 예방에 신경 써서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 등의 뇌경색 예방제를 복용하고, 위험요소가 생기지 않도록 생활방식을 조절해야 해요.

     

    뇌졸중을 겪은 환자 10명 가운데 4명이 5년 이내에 재발하고, 그중 절반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뇌경색은 사전 예방뿐만 아니라, 치료 후 2차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뇌경색예방 음식으로는 혈전을 용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는 성분이 든 등푸른 생선이나, 지방을 연소시키는 사포닌.동맥경화예방에 좋은 레시틴 성분의 대두(콩)단백질,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좋고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P가 풍부한 토마토,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은 식품인 당근 등은 뇌경색을 예방하는 식품이죠. 

    뇌졸중은 어떤 병보다 예후가 좋지 않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지게 하는 질환이라서, 그리고 골든아워를 지키는지가 결정적인 것이라서 전조증상에 대한 대응이 아주 중요하죠. 모두 잘 관리해서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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