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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정보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차이?

by 영랑호인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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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살아있는 유산균이라고 해서 몇 병을 먹고 있는데요. 유산균을 먹다가 보니까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이 각각 다르게 나오거나 신바이오틱스라고 해서 두가지를 함께 만든 제품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용어로만 보아서 쉽게 헛갈리기 쉬운 프바이오틱스(Prebiotics)와  프바이오틱스(Probiotics) 차이를 알아봅니다.

 

왜 유산균인가?

우선 왜 유산균이 필요할까요?  건강한 장은 배변활동도 그렇지만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과 관련이 있어서인데요. 장에는 건강을 유지하는 기초체력인 면역세포의 약 80%가 장에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장에는 유해균과 유익균이 있는데 유익균이 많을수록 면역력이 강해지는데 바쁜 생활을 하다 보면 불규칙한 식사와 패스트 식품들을 먹게 되고 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장내 균형이 깨지게 되잖아요.

 

그래서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오히려 많아지니까 이걸 다시 유산균을(유익균) 먹어서라도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것인데요. 그러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요?

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한 마디로 '인체에 유익한 살아있는 균의 집합체'라는 뜻인데요. 우리가 유산균 제품에서 보는 프로바이오틱스는 다양한 유산균 중에서 임상 실험을 통해 그 효능이 검증된 살아 있는 균을 말하는 것이죠.

​김치나 된장 청국장에 유익한 유산균이 있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건강에 좋은 김치의 젖산균은 김치를 담근 후 7~8일 정도 지났을 때가 가장 많다고 하고요. 모유 유산균, LGG유산균 등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이 프로바이오틱스인 거죠. 

​ 그런데 문제는 프로바이오틱스 즉 살아있는 생균인 유산균은 말 그대로 살아있어서 실온에 오래 놓아두면 죽어서 효과가 없는 게 문제이지요.

또한 먹었을 때 장에까지 잘 도달해야 하는데 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위산이나 담즙에 의해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였어요. 다행히 이 부분을 연구한 제약사들이 요즘 내놓는 생유산균 제품들은 그런 문제를 해결했더군요.

 

코팅기술이나 생존력이 높은 균주들을 개발해서 장에까지 도달하는 확률을 높이게 된 거죠. 그런데, 장에까지 도달했다고 끝은 아니에요. 유산균이 장에서 유해균과 경쟁하면서 살아남아야 하잖아요? 이제부터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이 필요해집니다.
  

바이오틱스(Prebiotics)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유익한 살아있는 유익균의 집합체라고 했는데요. 중간 글자 한자가 다른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영양분을 말하는 거죠. 가장 좋은 프리바이오틱스는 난소화성(難消化性) 탄수화물, 즉 프락토올리고당인데요.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으로 이동해 프로바이오틱스 (생균)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장 내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식품으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나 양파, 마늘, 당근, 버섯, 아스파라거스, 콩, 과일, 발효식품, 샐러리·양배추·고구마·미역 등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먹이)가 필요한 이유는 프로바이오틱스(생유산균)를 먹어서 좋은 유산균의 개체 수가 장에 많아졌는데 먹을 식량이 부족할 경우 생기는 문제 때문인데요. 장속에 도착한 유익균도 영양분 섭취를 위해 장의 점막(mucus)을 대신 갉아먹게 되어 오히려 나쁜 박테리아가 될 수도 있다고 해요.

 


​ 때문에 프리바이오틱스를 같이 먹으면 유익균이 장 내에서 잘 생존하고 증식할 수 있는 영양분이 되고 반대로 유해균의 증식은 막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요즘에는

 

이런 필요를 반영해서 신바이오틱스라고 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배합한 제품들이 나오는 걸 볼 수 있는데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중에 어떤 것을 먹어야 하는가 고민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두 가지를 잘 먹으면 장내 환경이 유익균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지고 그러면 유익균 한 마리가 하루 2,500억 마리까지 증식이 가능하다고 해요.

 


유산균 제품의 선택 기준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각각 제품으로 만들어져 나온 것들도 따로 선택할 수 있고요. 같이 되어 있는 것도 선택할 수 있겠지요. 무엇보다 유산균이 장내까지 도달해 생존율이 높다고 인정된 제품들이 좋은 거죠.

 

요즘엔 여러 유산균주에 대해 홍보하고 있는데요. lgg유산균이나 한국인들의 체질에 잘 맞는 김치와 같은 것에서 만든 유산균 등 다양한 유산균들을 포함한 제품들이 나오니까 잘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죠.

 

 

유산균 자체의 생존력도 보아야 하지만 장에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어떤 기술들을 사용해서 안정성을 높였는지도 잘 보는 것이 좋아요. 장에 도달해서 녹는 장용성 캡슐이나 위산에 녹지 않는 코팅기술 등을 적용한 제품들도 있어요.

 

유산균을 섭취해서 잘 환경이 좋아지면 당뇨나 심장질환,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전문업체에서 제대로 만든 유산균 제품을 골라 섭취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요?

 

 
오늘은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차이?에 대해 알아 보았어요.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자체를 말하는 것이고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로 기억하면 차이가 쉽게 구별되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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