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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없애는 방법
날씨가 추워지니까 보이지 않던 비듬이 보이지 않던가요? 나는 몰랐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어깨를 툭툭 주는 일이 있다면 신경을 좀 써야 한다는 신호인데요.
비듬은 두피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죠? 사실 비듬은 두피의 피부세포가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이니까 특별할 건 없는데요.
그렇지만 남의 눈의 띌 만큼 많거나 거기 더해서 머리카락까지 빠진다면 두피 건강에 이상신호로 받아들여할 겁니다. 오늘은 비듬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비듬생기는 주요원인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 건조함, 곰팡이 감염 등 다양한데요. 하나씩 좀 더 살펴보면요.
1. 지루성 피부염
가장 흔한 비듬의 원인 중의 하나인데요.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피지분비가 과도하거나 말라세지아 같은 곰팡이가 과도하게 증식해서 발생하는 거죠.
이런 곰팡이들은 피지를 분해하면서 지방산을 생성해, 두피에 기름이 많고 붉은 발진이 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거예요.
2. 두피 건조함
건조한 두피는 각질이 쉽게 벗겨져 비듬이 되는 건데요. 특히 겨울철이나 건조한 환경에서 수분이 적어 비듬이 심해지게 되는 거죠.
헤어스타일링 제품이 많이 쓰거나 뜨거운 물로 자주 머리를 감아도 두피 건조함을 촉진해서 비듬이 더 많이 생길 수 있어요.
3. 곰팡이 감염
말라세지아 곰팡이 같은 곰팡이가 두피에 너무 많아지면 비듬이 많아지는데요. 이 곰팡이는 피지를 이용해 살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두피 세포를 자극해 비듬을 더 많이 만들어 내게 되죠.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가 심하면 곰팡이 감염에 노출되기 쉬워요.
이외에도 두피관리를 잘 못하거나 약물 부작용, 호르몬 변화 등의 요인으로 비듬이 생길 수 있어요.
비듬없애는 머리감는 방법
머리를 잘 감는 것만으로도 비듬을 없앨 수 있는데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볼게요.
1. 머리 감기 전 빗질을 한다
샴푸를 하기 전에 잠깐 끝이 날카롭지 않은 빗으로 여러 번 빗어 주는 건데요. 어려운 것 아니죠? 샴푸를 하기 전에 빗질을 좀 해주면 샴푸 할 때 머리카락이 적게 빠지고요.
미리 두피에 묻은 먼지나 비듬을 제거하니까 깨끗하게 샴푸 하는데 도움이 되는 거죠. 또 빗질을 하면 두피에 자극도 되니까 도움이 된답니다.
2. 자신에게 맞는 샴푸를 쓴다
샴푸 종류가 엄청 많아요. 모발이 빠지는 걸 방지해 주는 샴푸를 포함해서 다양한 기능성 샴푸들이 있는데요. 비듬이 신경 쓰이면 아무거나 쓰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두피상태에 적합한 샴푸를 골라서 쓰는 것이 필요해요.
지루성 피부염이 원인이라면 항진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샴푸, 두피가 건조한 게 원인이라면 보습성분을 강화한 샴푸를 쓰는 것이 좋아요.
3. 1~2일에 한 번 저녁에 감는다
아침에 감는 분들도 있고 저녁에 감는 분들도 있으시죠. 비듬이 있으면 저녁에 감는 것이 좋은데요. 하루 종일 일하면서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나 노폐물을 저녁에 샴푸를 하면 청결을 유지하는 데 좋기 때문이죠.
매일 그렇게 하기 어려우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퇴근하고 저녁에 꼼꼼하게 샴푸를 하면 도움이 돼요.
4. 미온수를 사용한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이 좋아요.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비듬이 생기게 하는 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어서 좋아요.
5. 감은 머리는 완전히 말린다
바쁘다 보면 머리를 말릴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은데요. 그런데 젖은 머리로 외출을 하게 되면 오염된 먼지가 붙기도 쉽고 박테리아 균의 번식도 쉬워요. 조금 일찍 준비해서 충분히 말린 다음에 외출하세요.
수건으로 거칠게 문지르지 말고 살살 두드리듯이 닦고 뜨거운 드라이 바람으로 말리지 말고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아요.
그 외에 생활습관도 중요한데요.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분섭취, 스트레스 관리가 두피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이죠.
비듬이 심한 경우엔 번거롭더라도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오늘은 비듬 없애는 머리 감는 방법 5가지 포인트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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