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이상 증상 6가지

두 개의 콩같이 생긴 신체기관인 신장은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고 전해질 균형을 조정하고 또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요.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그중에 일반적인 신장이상 증상을 정리하면요.

1. 배뇨변화

소변을 평소보다 자주 보게 되거나 소변에 거품이 많고, 혈액이 섞여 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2. 부종

어느 날부터 양말 목이 조이는 것 같거나 얼굴, 다리, 발목, 손이 부어 있는 걸 볼게 되는데요.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체액정체가 생기면서 일어나는 증상이죠.

3. 피로

신장이 기능을 잘하지 못하면 적혈구 생산을 잘 못해 어지러움 같은 빈혈증상이 있거나 쉽게 피로함을 느끼게 됩니다. 폐에 체액이 축적되면서 숨가쁨을 느끼게 될 수도 있어요. 뇌에 산소가 부족해 현기증, 집중력 장애도 나타날 수 있죠.

4. 통증

신장에 결석이 생기거나 감염이 있을 경우에는 등이나 옆구리가 아프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5. 구취, 메스꺼움

신장이 기능을 잘 못하면 혈액에 노폐물이 쌓여서 요독증으로 인해 호흡할 때 구취가 나거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6. 혈압상승

신장은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잘 조절되던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1. 정기검진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에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는 정기적인 검진으로 신장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해요. 그리고 기저 질환들은 잘 관리하고 있어야 하죠.

2. 건강한 음식

가공육이나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 칼륨이나 인 함량이 높은 음식 등 신장에 좋지 않은 음식들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특히 신장으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는 흡연은 하지 않아야 하죠.

3. 충분한 물 섭취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면 신장이 기능을 하는데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어요.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1~2리터는 마시는 것이 좋아요.

4. 규칙적인 운동

기본 체력이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자신만의 방법을 갖고 운동하는 것이 필요하죠. 요즘은 맨발걷기가 유행인데요. 신장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죠.

5. 의약품 주의

신장에 부담이 되는 약물은 가능한 먹지 않아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약물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지만,종합감기약이나 근육통약에 흔히 포함되는 진통소염제 등은 신장기능에 나쁜 약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 외에 감염증에 사용하는 항생제 중 일부 약제에 신독성이 있고, CT 같은 검사에 사용하는 조영제 역시 신장 기능에 무리를 줄 수 있어서 신장 기능이 크게 떨어졌다면 이 같은 약물을 사용하기 전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죠.

신장이 좋지 않아도 초기에는 별 증상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데요. 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야 하기 때문에 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필요한 질환이에요.

좀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신장내과에 가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아요. 오늘은 신장 이상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