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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정보

밀레니얼 가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by 영랑호인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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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가족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의 책 트렌드코리아 2020에서 2019년을 진단하면서 소개했던 글에서 밥을 해주는 엄마가 아니라 밥을 사주고 남는 시간은 자신이 예뻐지는데 투자하고, 탈며느리, 탈시부모를 선언하고 전통적인 고부갈등은 장서 갈등으로 모습을 바꾼다고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난 신세대를 가르키는밀레니얼 세대라는 말에서 가져온 표현으로 생각되는데요.

 

 

어릴 때부터 물질적 안정과 디지털기술의 수혜를 받고 여전히 베이비부머 세대 부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세대를 말하는데요. 이들이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기 시작하면서 이전 세대와는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거지요.

 

이들은 집안일을 가성비있게 처리하고 부부사이엔 동반자적 의식을 지니며 개인의 취미와 성취를 중시해 자기개발에 열심이라고 소개합니다.

 

 

밀레니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은 가정은 절대적인 희생이 대상이 아니고 '대충의 만족'을 추구하는 '적정행복'장소라고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식생활 패턴도 달라져서 굳이 집밥을 만들어서 먹기보다는 가정 간편식 또는 미리 손질된 재료가 배달되는 신선식품 배달을 이용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나타난 기업들인 가정 간편식을 신속배소해주는 업체들이 생겨나 크게 성장한다고 합니다.

 

 

상차림이 간단해지면서 설거지용으로 사용하는 주방세제 구매량이 감소하고 칼이나 도마와 같은 조리도구 사용빈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가스레인지 같은 불 사용량도 감소했습니다.

 

주방 인테리어도 바뀌어서 요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식탁이나 그릇을 보관하기 위해 필요했던 싱크대 상부장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인테리어 선반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냉장고의 역할도 채소나 고기 등 요리를 위한 원재료 대신 완성된 요리를 보관하는 냉장 냉동 기능으로 사용된다고 해요.

 

 

여러분은 밀레니얼가족에 속하나요? 그래서 충분히 이해나 공감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세대차이가 너무 커서 수용하기 어려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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