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공식품 가공육으로 아이 아침식단?

아침엔 식사 준비하는데 바쁘죠? 아이들 아침 식단으로 주로 무얼 주시나요?  초가공식품이나 가공육이 주요 식재료가 되는 가정이 많은데요.

 

오늘은 아이들 건강을 위해 英 영양학자의 ‘신신당부’를 공유해 볼게요. 대부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가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육이고, 우유에 시리얼을 넣어 먹는 걸로 대신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 데요.

 

초가공 식품?

 

오늘 아침 신문기사에서 영국의 한 영양학자가 아이들에게 아침 식사로 주지 않아야 하는 식품과 먹이는 게 좋은 음식에 대해 나오더군요. 굶기지 않고 먹여서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뭘 먹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참고해 보세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최근 영국 수석 영양학자 페데리카 아마티가(Federica Amati)는 ‘아이들이 아침 식사로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과 대안’을 공유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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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 햄 소시지

 

가장 먼저 지목된 것은 가공육은 암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식재료인데요. “아이들에게 햄, 소시지, 치킨너겟 등 가공육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했어요.

 

아침에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가공육을 먹이면 인체는 수분을 과도하게 끌어들이게 돼서, 혈압이 높아지고 탈수를 유발하게 되는데요.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죠.

 

그러니까 아이들 건강에도 좋지 않고 아이들 공부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 다는 거예요.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는데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는 하루에 가공육을 70g 이상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5% 증가한다고도 했어요. 가공육 70g은 햄버거 반 개 정도니까, 가능하면 가공육을 먹이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려대학교 연구팀

고려대학교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 안산·안성에 거주하는 40∼69세 7438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코호트 연구(시간 경과에 따른 질병 양상 추적 관찰)를 했는데요.

 

햄·소시지 섭취량이 1% 증가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40%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해요. 그러니까 대장암, 당뇨병의 위험이 있다는 거예요.

 

초가공 식품 빵 시리얼

 

두 번째로 아이들 아침 식단으로 피해야 할 음식은 흔히 먹는 빵·시리얼 같은 ‘초가공 식품’인데요. 초가공육은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여러 가지 첨가물과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육류 제품을 말하죠.

 

냉동식품, 패스트푸드, 즉석조리식품, 가공음료도 포함되는데, 맛과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화학 첨가물과 방부제가 사용된 식재료인데요.

 

이런 초가공식품을 아침에 아이들에게 먹이면,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에너지를 빠르게 소모하게 되죠. 그리고 대사에 부담을 줘 비만과 대사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해요.

 

신문에서 인용한 아마티 박사는 “아침은 신체 대사율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영양가 있는 식품을 섭취해 대사를 효율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어요.

 

 

좋은 아침 식사는?

 

그럼 아이들 아침으로 좋은 식사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아침 식사는 혈당지수(GI)가 낮고 당 분자가 세 개 이상 결합한 복합당인 탄수화물 식품”이라고 해요.

 

복합당 탄수화물 식품은 감자 통곡물과 채소, 과일 등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복합탄수화물 재료이죠. 그리고 가공되지 않은 신선한 육류,  자연식품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해요.

 

저녁에는 소화되지 않은 탄수화물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기 때문에 저녁보다 아침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간혹 부모는 아이들이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요.

 

오히려 아이들의 경우, 탄수화물이 신체에서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되기 때문에 활력이 필요한 아침에는 양질의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좋다고 해요.

 

오늘은 초가공식품 가공육이 아이들 아침 식사로 부적당하다는 내용의 기사 내용을 공유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