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날씨가 더워지면서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방심하다 보면 고생게 되는 식중독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음식을 먹고 설사, 복통같은 증상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먼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 몇 가지와 증상을 알아볼게요.
식중독 증상 원인균별 분류
1. 살모넬라균 증상과 원인 식품
살모넬라균 때문에 발생하는 식중독은 6~9월에 가장 많은데요.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이 나타나죠.
이 균은 열에 약해서 60℃에서 20분, 70℃에서 3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되기 때문에 끓여서 조리하는 식품에서는 문제가 없어요.
문제는 가열을 충분히 하지 않거나 만들어 놓은 음식이 오염되는 경우인데요. 이 균은 열에는 약하지만 저온 및 냉동 상태, 건조 상태는 강한 특징이 있어요. 원인 식품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아요.
▶ 충분히 익히지 않은 동물성 단백질식품(우유, 유제품, 고기와 그 가공품, 가금류의 알과 그 가공품, 어패류)
▶ 식물성 단백질식품(채소 등 복합조리식품), 생선어묵, 생선요리와 육류, 어패류 등
▶ 불완전하게 조리한 어패류 가공품, 면류, 야채, 샐러드, 마요네즈,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 등
특히 달걀 껍질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어서 달걀을 삶을 때는 껍질이 깨지거나 금이 가지 않은 달걀을 사용해야 하고, 삶기 전에는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해요.
또한., 달걀을 만지기 전과 후에는 물과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고 잘 말려야 하고요.
깨진 달걀로 오염된 조리 조구, 식기는 잘 씻고, 깨진 달걀을 만진 손으로 다른 물건을 만지지 말요. 삶을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히는 게 좋아요.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모든 식품은 조리 후 가능한 빨리 먹고, 남은 식품은 5℃ 이하의 저온에 보관해야 해요.
음식을 만들 때는 74℃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 하고요. 음식을 만들 때 사용된 기구는 세척, 소독해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해요.
2. 비브리오균 증상과 원인 식품
비브리오균은 바다나 갯벌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인데요. 해수 온도가 15℃ 이상 되면 증식하기 시작해요. 그리고 20~37℃의 온도에서는 3~4시간 만에 100만 배로 증가한다고 해요.
그래서 여름철에는 위험성이 높아지는데요. 하지만 5℃ 이하 저온에서는 거의 증식할 수 없고 또 열에 약해서 60℃에서 15분, 100℃에서 수 분 내로 사멸하죠.
이 균에 의한 식중독 증상은 음식을 먹고 평균 12시간 뒤에 복통, 설사, 발열, 구토 등이 나타나는데요.
▶ 주요 원인 식품은 바다에서 채취한 어패류, 생선회, 수산식품(게장, 생선회, 오징어무침, 꼬막무침 등)
▶ 고등어, 문어, 오징어, 피조개의 표피, 내장, 아가미에 있는 비브리오균이 조리 과정에 회에 오염 증식
▶ 냉장고, 도마, 행주, 칼 및 조리자의 손에서 다른 음식에 교차 오염
비브리오균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수돗물로 잘 씻아야 하고요. 회를 써는 칼, 도마는 따로 일반 음식과 구분해 사용하고요. 조리기구는 사용 후 깨끗이 씻어서 열탕 처리해서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해요.
여름철에는 어패류를 날로 먹는 것 보다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는 게 안전해요. 그리고 어패류를 구입하면 신속히 냉장보관해서 균의 증식을 억제해야 하죠.
3. 포도상구균 특징
포도상구균은 식중독뿐만 아니라 화농성 관절염, 골수염, 중이염, 폐렴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인데요. 여러 종의 포도상구균 중에서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은 황색 포도상구균이죠.
식품에 황색 포도상구균이 증식하면 장 독소가 생산되는데요. 독소가 든 식품을 먹으면 위나 장에 흡수되면서 구토, 설사, 복통, 고열 등이 발생해요. 설사보다 먼저 심한 구토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황색 포도상구균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황색 포도상구균은 10℃ 이하, 43℃ 이상에서는 장 독소를 거의 생산하지 않아요. 그래서 식품을 10℃ 이하에 보관하고요. 80℃에서 30분간 가열한 음식이 좋아요.
손을 깨끗이 자주 씻고요. 상처가 있다면 다른 물질과 닿지 않도록 해야 하죠.
이 외에도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은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에 감염되는 콜레라균, 열에 강해 집단급식시설에서 발생하기 쉬운 웰치균 등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신선하고 질 좋은 식품,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하죠.
날씨가 더운 계절에는 음식을 조리용 모든 기구는 깨끗이 세척, 소독하고 계란이나 해산물은 완전히 익혀 먹는 게 안전해요.
오늘은 터워지는 6월부터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주요 원인균과 증상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어요.
구토후 눕기 의사를 만나야 할 때는 👉
'건강관련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전증 초기증상 발작 분류 (1) | 2024.06.16 |
---|---|
여름철 탈모 예방 4가지 방법 (0) | 2024.06.15 |
루이보스티 효능 부작용, 카페인이 걱정 없이 마실 수 있어요 (1) | 2024.05.28 |
콧물 멈추는 법 혈관 운동성 비염 (0) | 2024.05.27 |
테아닌 효능과 부작용 ㅣ스트레스 관리 (0) | 2024.05.20 |